평소에 걷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데 최근에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져서 걷기 좋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부쩍 나들이를 자주 가면서 찍었던 사진과 함께 최근에 느낀점들을 기록 겸 기억하고자한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광교호수공원, 판교역 근처, 탄천 서현 가는길, 수지구청 성복천 그리고 신정문화공원이 기억에 남는다.
광교 호수 공원

집 근처여서 바람쐐는 겸 다녀왔던 광교 호수공원이다. 2월 달에 어어엄청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 안가다가 오랜만에 갔다. 벚꽃도 피기 시작하고 아주 넓고 광활한 느낌이라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광교 호수 공원을 걸으면서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야할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진짜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돌이켜볼 수 있었고, 성장, 발전을 추구하되 이것에 매몰되지 않고 가끔 어디 힐링이든 여행이든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삶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애매하고 또 억지스러운 감이 있지만 그냥 생각했을 때 딱 그게 좋은 것 같다 ㅎㅎ 명확히 결론낼 수 없기 때문에!! 아무튼 느낌은 그렇다. "아프지 말자.", "행복하자" 정도의 두루뭉술한 생각은 아니기에
이정도면 적당히 만족할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한 나들이었다.
판교역 근처 어딘가

점심먹고 낮에 판교쪽 탄천 근처 산책로도 갔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아서.. 아쉽지만 퇴근하며 찍은 벚꽃 사진과 겸하여 기억을 정리한다.
판교 근처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느낀 건 생각보다 좋은데?" 였다. 직장의 바운더리 내에 있는 느낌이라 평소에는 근처에서 이러한 느낌을 잘 못받았는데 친한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았다. 같은 장소임에도 좀 더 낭만이 넘치며, 주변을 더 둘러보았던 것 같다.
아직 조금은 어색한 판교의 삶은 색다르지만 판교에 오고나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좋다라고 생각했었다.
탄천 서현 가는쪽


진짜 사진 못찍는 것 같다. 걸을 때 감성이 전혀 1도 안느껴지는 듯. 근데 여기 걸으면서 진짜 복잡한 생각들을 많이 했다. 그래서 조만간 꼭 다시 한번 갈 생각이다.
같은 회사에서 인턴하던 친구랑 한강에 갔었는데 그 친구가 한강에 비친 불빛들을 보면서 하는 생각들을 말해준 적이 있는다. 그 때 잘 안보이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됐는지 ㅎㅎ 유독 이날따라 탄천에 비친 불빛들, 물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서로 고민도 나누고 생각도 공유하고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그리고 이날 같이 걷던 형님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게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다음 날이 쉬는 날이라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그냥 여러 생각들이 복잡하게 생각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다.
성복천


이사한 지인 동네 구경 겸 놀러갔는데 개나리가 아주 야무졌다. 엄청 예쁘고 화려하지 않았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트여있어서 힐링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별로 뭐 특별하게 생각했던 건 없는듯.. ㅋㅋㅋㅋㅋ 그냥 언젠가 가정을 꾸리면 이렇게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 근처에 살았으면 좋겠다 정도??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스스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무드의 공간이어서 좋았다.
신정문화공원

하나도 기대 안하고 그냥 밥먹고 바람 쐐러 갔는데 의외로 아파트 공원 감성이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본가 아파트 근처 공원이 생각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곳을 갔을 때는 바람이나 온도가 기억에 남는다.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바람이어서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었다.
헛소리
꽃을 좋아하면 나이가 먹은 거라던데 나이가 먹은 건가?? 그러고보니 최근에 부쩍 감성적으로 바뀐 것 같기도??
나이 때문은 아니고 살아가는 마인드가 바뀌니까 좀 변한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진짜임)
그리고 나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공간, 사람 등 주변으로부터 쉽게 바뀌는 스타일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평소에 걷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데 최근에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져서 걷기 좋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특히나 부쩍 나들이를 자주 가면서 찍었던 사진과 함께 최근에 느낀점들을 기록 겸 기억하고자한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광교호수공원, 판교역 근처, 탄천 서현 가는길, 수지구청 성복천 그리고 신정문화공원이 기억에 남는다.
광교 호수 공원

집 근처여서 바람쐐는 겸 다녀왔던 광교 호수공원이다. 2월 달에 어어엄청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 안가다가 오랜만에 갔다. 벚꽃도 피기 시작하고 아주 넓고 광활한 느낌이라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많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광교 호수 공원을 걸으면서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야할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진짜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돌이켜볼 수 있었고, 성장, 발전을 추구하되 이것에 매몰되지 않고 가끔 어디 힐링이든 여행이든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삶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너무 애매하고 또 억지스러운 감이 있지만 그냥 생각했을 때 딱 그게 좋은 것 같다 ㅎㅎ 명확히 결론낼 수 없기 때문에!! 아무튼 느낌은 그렇다. "아프지 말자.", "행복하자" 정도의 두루뭉술한 생각은 아니기에
이정도면 적당히 만족할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한 나들이었다.
판교역 근처 어딘가

점심먹고 낮에 판교쪽 탄천 근처 산책로도 갔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아서.. 아쉽지만 퇴근하며 찍은 벚꽃 사진과 겸하여 기억을 정리한다.
판교 근처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느낀 건 생각보다 좋은데?" 였다. 직장의 바운더리 내에 있는 느낌이라 평소에는 근처에서 이러한 느낌을 잘 못받았는데 친한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았다. 같은 장소임에도 좀 더 낭만이 넘치며, 주변을 더 둘러보았던 것 같다.
아직 조금은 어색한 판교의 삶은 색다르지만 판교에 오고나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좋다라고 생각했었다.
탄천 서현 가는쪽


진짜 사진 못찍는 것 같다. 걸을 때 감성이 전혀 1도 안느껴지는 듯. 근데 여기 걸으면서 진짜 복잡한 생각들을 많이 했다. 그래서 조만간 꼭 다시 한번 갈 생각이다.
같은 회사에서 인턴하던 친구랑 한강에 갔었는데 그 친구가 한강에 비친 불빛들을 보면서 하는 생각들을 말해준 적이 있는다. 그 때 잘 안보이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됐는지 ㅎㅎ 유독 이날따라 탄천에 비친 불빛들, 물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서로 고민도 나누고 생각도 공유하고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그리고 이날 같이 걷던 형님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게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다음 날이 쉬는 날이라 기분이 좋기도 했지만, 그냥 여러 생각들이 복잡하게 생각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걸었다.
성복천


이사한 지인 동네 구경 겸 놀러갔는데 개나리가 아주 야무졌다. 엄청 예쁘고 화려하지 않았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트여있어서 힐링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별로 뭐 특별하게 생각했던 건 없는듯.. ㅋㅋㅋㅋㅋ 그냥 언젠가 가정을 꾸리면 이렇게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 근처에 살았으면 좋겠다 정도?? 부대끼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스스로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무드의 공간이어서 좋았다.
신정문화공원

하나도 기대 안하고 그냥 밥먹고 바람 쐐러 갔는데 의외로 아파트 공원 감성이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본가 아파트 근처 공원이 생각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곳을 갔을 때는 바람이나 온도가 기억에 남는다.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바람이어서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었다.
헛소리
꽃을 좋아하면 나이가 먹은 거라던데 나이가 먹은 건가?? 그러고보니 최근에 부쩍 감성적으로 바뀐 것 같기도??
나이 때문은 아니고 살아가는 마인드가 바뀌니까 좀 변한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진짜임)
그리고 나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공간, 사람 등 주변으로부터 쉽게 바뀌는 스타일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