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캠프의 생활
몰입캠프는 4.5주의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
사랑관에서 살게 되었는데 3인실을 2인에서 사용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샤워실 및 화장실 시설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주로 코딩하는 장소인 N1도 시설이 너무 좋아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사실 기숙사에 있었던 시간을 자는 시간 빼면 하루에 한시간도 있지 않았던 것 같지만.. 아무튼 좋았다.
몰입캠프에 대한 생각
내가 몰입캠프에 참여한 목적은 다양한 사람들 만나기 + 코딩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몰입캠프의 생활은 매우 자유로워서 원하는 프로젝트 및 출근시간도 엄청 다양하다.
주제는 하고싶은 것을 만들면 되고 1,2주차는 앱 기반 3,4주차는 원하는 방식으로 정말 자유롭게 마음맞는 동료?들과 진행할 수 있다.
출근은 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쯤? 퇴근은 밤 10시쯤 부터 새벽 5시 정도에 일반적으로 하는 것 같다.
누워서 유튜브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몰입해서 코딩하게 되는 데 힘들기 보다 매우 재밌었다.(눈 뜨면 걸어가고 있음)
몰입캠프의 최대 장점은 진짜 어떻게 이럴까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앞으로 삶에 있어서 시야와 방향을 정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하고 프로젝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고 사람들도 모두 순둥순둥 동글동글해서 꾸준히 만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스타트업의 분위기를 조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대기업, 중견기업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몰입캠프를 겪고 나서 스타트업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로 똘똘 뭉친 개발? 그런 것이 너무 좋았다. 스타트업에서 강연오신 분들께서 해주시는 말씀들도 너무 좋았고, 성공하신 대단한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많이 오셨다.
몰입캠프에서 배운것
앱은 해본 적 있지만 서버는 너무 얕게 해봤고 클론 코딩 수준정도 였지만 직접 원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웹은 react에 대해 거의 몰랐는 데 Redux에 대해 제대로 쓰지 못했지만 웹 관련 프로젝트를 하게 된다면 짧은 공부 시간으로 쉽게 배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인 것 같다.
서버는 Express, MongoDB에 대해 많이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추가적으로 블록체인도 해봤었는데 많이 어려워서 헤매기도 했지만 좋은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마지막에는 결국 많이 깨달을 수 있었다. 코인은 메타버스 같은 허상일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DApp을 개발하면서 탈중앙화 방식은 언젠가 시대를 바꿀 기술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가끔 든다.
앞으로
웹,앱에 대한 생각이 조금 줄어들었다. MSA기반 Spring | 클라우드 | 블록체인???? 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전공자로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한 분야를 깊게 파보고 싶다.
그리고 자기 성장을 실현할 수 있고, 함께 으쌰으쌰하는 스타트업에 가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좀 커졌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목표를 정하도록 해야겠다.
+
진짜 너무 좋았고 많이 추천하고 싶다. 방향을 찾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꼭 지원해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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